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페, 맛집 소개 후기가 아닌
영화 관람 후기를 할까 합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서울의 봄 입니다.
요즘 서울의 봄 영화가 인기죠.
서울의 봄을 보기전에 이런저런
후기를 봤었는데요.
돈주고 스트레스, 돈주고 화나는 영화다
등등 이러한 후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며칠 전 주말에 가족들이랑 보고 왔는데요,
저의 후기는.... '손에 뭘 들고 있으면 안된다.' 입니다..
(던져버리고 싶은..ㅂㄷㅂ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열받습니다.
콜라를 몇번이나 벌컥벌컥 마셨는지....
실제로 얼굴에도 열이 오를정도 였던...
영화보는 중간에 더웠네요..휴...
서울의 봄 영화는
12.12사태.
전두환, 노태우 등이
이끄는 하나회가 군사반란을
일으킨 그 날의 9시간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지금 괜히 인기있는 영화가 아닙니다.
어디서는 지금 영화 개봉 시기를 잘 탓다고 하지만
어떤 다른 나름 인기있는 상업영화가 나왔어도
똑같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저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MZ세대들이
서울의 봄 흥행에 한 몫하며
서울의 봄 워치 챌린지도 유행한다고
뉴스에도 나왔죠.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저는 88bpm에서 102bpm까지 올랐는데요,
다른 분들은 110, 120, 130bpm까지 올라가셨더라구요.
저는 양반인 편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보고
교과서나 수험서등을
다시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 덕에 한국사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한국사 열풍이 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어릴땐 암기땜에 역사 과목을 싫어 했는데요,
성인이 되고서 한능검 딸 일이 생겨서
몇년만에 한국사 공부를 하게되었었는데
살아가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능검 유효 기간이 있어 내년에 다시 또 해야하는데
현대사 파트 나올 때 이 영화가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또한
배우분들의 연기도 일품인 것도 있지만,
저게 실화라는 점이
더 분노를 유발하게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ㅎㅎ)
본인의 그 욕심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왜 피해를 봐야하는지요...
🐶(댕)죽음 당해도 시원찮은 인물이죠...
예고편에도 나왔듯이
전두광역을 맡은 황정민 배우가
"그 이왕이면 혁명이라는 멋진 단어를 쓰십시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라고 합니다.
저 대사가 나왔을때
'혁명이라는 단어를 어디 아무때나 갖다 붙이나.
그냥 개인의 욕심, 되도않는 패거리들의 욕심도
혁명이라고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몰입😤)
이 장면 너무 아프네요..ㅠㅠ
저 빛나리 패거리 때문에
같은 아군끼리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
영화가 다 끝나고 엔딩크레딧때
영화 OST로 군가가 나오는데
그 군가가 너무 슬프더라구요..ㅠㅠ
빛나리 패거리들하곤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군가..
퐉!
(으~ 분노 유발자들... 글 다썼는데... 또 열받네...?)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말이 있죠.
이런 역사는 정말 두번 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잊지않고 기억해야겠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
볼까말까 고민하셨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꼭! 꼭!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뒤죽박죽 영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후기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임영웅 콘서트] 2023 임영웅 대전 콘서트 후기 2탄 (0) | 2024.01.05 |
|---|---|
| [임영웅 콘서트] 2023년 임영웅 대전 콘서트 후기 1탄 (0) | 2024.01.02 |
| 종근당 락토핏 슬림/프로바오틱스/다이어트 유산균/솔직후기 (28) | 2020.11.24 |
| 뉴트리원 비비랩 콜라겐 후기/전지현 콜라겐 추천/아주 솔직한 후기 (16) | 2020.11.19 |
| 단백질 쉐이크 후기 / 다이어트 / 그리밀 단백질 쉐이크 후기 (19) | 2020.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