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정동에 있는
태화장을 소개하겠습니다.
태화장은 중식집인데요,
아주 오래된 맛집입니다.
예전에 태화장의 주방장님이
중국분이셨다고 하는데
지금도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이 이어받으셨을 수도 있구요!
태화장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입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저희는 11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줄이 있더라구요.
어르신분들께서도 웨이팅 중이셨습니다.
태화장 안에 들어가시면
웨이팅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핸드폰번호 입력하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태화장 옆엔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주차장 한 구석에
대기실처럼 천막을 설치해 놓아서
대기하실때 거기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희는 4번째였는데요
대기실 안에서 쿠팡 구경하며 있다보니
입장하라고 떠서 호다닥 들어갔습니다😎
그저 먹을 생각에 내부 사진을 못찍었지만
내부가 꽤 넓었고, 2층도 있습니다.
회전테이블도 있다고 합니다.
태화장 메뉴판 입니다.
메뉴가 엄청 많죠?
코스요리 까아쥐
태화장은 멘보샤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멘보샤를 메뉴판에서
찾아다녔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짜장면과 짬뽕으로 정하고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멘보샤는 메뉴판에 없지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셔서
멘보샤도 주문도 했습니다.
멘보샤 가격은 50,000원 입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멘보샤가 먼저 나왔습니다.
멘보샤도 크고 양도 많았습니다.
(이래서 5만원인가....)
멘보샤를 한입 먹었을 때
새우가 부들부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니
맛있었습니다✌🏻
겉바속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멘보샤 나왔을 때
그냥 한입 배어먹었다가
속 내용물에 입천장 데여서
며칠 고통받고 있다는 건 안비밀...
앞접시도 주시니까
조금 식혀서 드세요!
멘보샤 나오고서
잠시 후에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습니다.
짜장면은 또또또 먹을 생각에
막 비벼놓고 찍은....
절대 먹다 남은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짜장면은 뭔가 간이 적당하다고
해야할까요? 적당히 달달한 맛이였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었습니다.
짬뽕도 국물 먹어봤는데요,
짬뽕 국물도 자극적인 맛은
아닌데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두 음식 다 MSG 맛은 없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중국을 안가봐서
현지 중화음식도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중식집 맛과는 조금 다른 맛인 느낌이어서
'현지 음식도 이런 맛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 동구 정동에 위치한 태화장.
유명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태화장에 가셔서 일반 중식집 맛과는
조금 다른 맛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